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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9월) Meta Muse AI 무료 가입하기

들어가며

요즘 AI 분야에서 갑자기 눈에 띄기 시작한 서비스가 있다. 바로 Meta가 2026년 9월 공개한 Muse다. 아직 출시된 지 한 달도 되지 않았지만 미국에서는 놀라운 속도로 사용자가 늘고 있다. 출시 6일 만에 90만 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9월 중순에는 미국 App Store와 Google Play의 무료 앱 1위까지 올라섰다. 9월 25일 기준 시장조사업체들의 추정 다운로드 수는 약 340만~430만 회에 이른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을까? 무료라는 점과 쉬운 사용법이 중요한 이유이지만, 더 근본적인 차이는 Muse가 단순한 ‘챗봇’이 아니라 ‘AI 에이전트’를 지향한다는 데 있다. 사용자가 질문하면 답변해 주는 것을 넘어 Gmail을 정리하고, 일정을 관리하고, 여행을 계획하고, 예약이나 쇼핑 같은 실제 작업까지 대신 수행한다. 복잡한 자동화 방법을 배울 필요 없이 자연어로 원하는 일을 설명하면 된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Meta 역시 대부분의 Muse 기능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아직 한국에는 봇이 자동으로 진행하는 결제의 보안 문제로 정식 배포가 이루어지진 않았지만 베타 테스터의 입장에서 테스트 해보실 분들은 아래처럼 진행하면 활용가능하다.

1. 한국에서 설치하는 법 (아이폰 기준)

1.1. (VPN 설정) VPN이 없어도 될듯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전에 Proton VPN과 같은 앱을 통해서 자기 폰을 우선 미국 네트워크 안에 넣어 둔다.

1.2. 앱 스토어

Muse AI를 아이폰에서 사용하기 위해 App Store에서 앱을 찾아 설치한다. 한국 App Store에서 바로 검색되지 않기에 피씨에서 icloud.com 에 접속하여 완전히 새로운 미국계정 아이디를 하나 만들고 앱스토어에 들어간다. 이미 미국 스토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앱이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찾아서 다운 받을 수 있다.

특히 AI가 이메일이나 개인 데이터에 접근하는 서비스인 만큼, 설치 과정에서 어떤 권한을 요구하는지와 연결되는 계정의 범위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다.

1.3. 주의!! – 다른 앱은 로그아웃

자기 폰에 있는 모든 META 앱에서 로그아웃 한다. FACEBOOK, INSTAGRAM 등

1.4. 신규 가입

위에서 설치한 MUSE 앱을 실행하고 새롭게 가입한다. 가입시 신용카드를 넣는 칸에는 한국의 신용카드를 사용했고 다른 제재는 없었다. 물리적으로는 아래의 가상 PC가 메타의 어느 서버에서 생성된 다음에 그 안에서 AI가 브라우징도 하고 이메일도 쓰고 하는 작업을 하게 된다. 나의 맥 에어가 8GB RAM 인데 그 만큼 좋은 머신이 공짜로 생겼다!

MUSE를 위한 나의 가상 PC 스펙 :

  • CPU: 2 vCPUs (AMD EPYC 9D25), 64-bit Linux
  • Memory: 7.7 GB RAM (~2.7 GB currently available)
  • Disk: 7.5 GB on the root filesystem, plus a 512 MB /tmp

1.5. 코드 입력

바로 이 상태로 사용가능하지만 주간 사용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아래의 추천인 코드를 사용하면 사용량이 1억 토큰씩 나와 상대방 모두에게 늘어난다. 아래의 테스트를 위해 잠시 사용해 봤는데, 1%도 안 닳은 것을 보니 가벼운 사용자들은 무료 사용량도 다 못 쓸 것 같다.

그리고 이렇게 1억 토큰을 추가로 받은 다음에 INVITE 버튼을 통해서 본인도 다른 사용자들을 추가할 수 있다. (피라미드 느낌?)

Settings > Redeem referral code
추천인 코드: 0JZXNQ

2. 테스트해 보기: 오래된 지메일 계정 정리

이번 테스트에서는 Muse AI가 실제로 얼마나 유용한지 확인하기 위해 Gmail 정리를 시도해 본다. 예를 들어 받은편지함에서 오래된 메일이나 광고성 메일을 찾아 분류하고, 중요한 메일을 요약하거나 필요한 후속 조치를 정리하도록 요청해 볼 수 있다.

우선 Settings > Connectors 에 들어가면 연결할 수 있는 다양한 앱과 서비스를 볼 수 있다. 단순히 개별 앱의 나열이 아니라 해당 서비스에 깊숙히 접근할 수 있는 로그인 정보나 접속 권한을 지정하는 메뉴이다. 이곳에서 Gmail 을 설정하고 나면 아래처럼 채팅창에서 추가 권한 설정을 다시 요구한다.

이제 아래처럼 명령어를 주면 몇 분 안에 완료한다.

“In my ________@gmail.com account, tag #tobedeleted on all ads and unnecessary emails.” (내 지메일 계정에서 광고나 불필요한 이메일에 “tobedeleted”라는 태그들 달아줘.)

다만 실제 메일 삭제나 전송 같은 작업은 AI에게 바로 맡기기보다는 to_be_deleted 와 같이 레이블/태그를 먼저 달아 놓고 큰 화면에서 최종적으로 사람이 확인하고 삭제 버튼을 누르는 것이 좋겠다.

몇분안에 내가 20년 가까이 미뤄두었던 이메일이 한번에 정리되어 놀랐다. 이 후에는 아래와 같은 결과를 채팅창에 보여준다.

Done. Tagged 508 ads and bulk emails in ___________@gmail.com with the tobedeleted label (which I created since it didn’t exist yet).

That covers Promotions, Social, and Forums mail — the clear-cut ads and notification clutter. One note: there’s a much bigger pile of newsletters and bulk mail sitting in your Primary/Updates inboxes that mention “unsubscribe” (thousands). I didn’t tag those automatically since the net was too wide and could catch receipts and account emails.

Want me to sweep those too? I can review the top senders first so we only tag the real junk, not anything you’d miss.

Gmail 정리 외에도 Muse AI가 개인 비서처럼 활용될 수 있는 영역은 상당히 많다. 예를 들어 기존의 매크로로 돌아갔던 대부분을 대행할 수 있다.

  • 추석 연휴 24시간 KTX / SRT 사이트에 접속해서 표 찾기
  • 캠핑장 취소표 찾아 나오는 것 잡기
  • 온라인 페이지에 나오는 최신 가격 동향 감시하기 등

또한, 여러 앱과 정보를 오가면서 해야 하는 반복적인 작업을 하나의 자연어 명령으로 처리할 수 있다면 기존의 단순한 생성형 AI와는 다른 편리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3. 마치며

이번 테스트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Muse AI를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AI”가 아니라 “내 디지털 생활을 직접 정리해 주는 AI”로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앞으로 AI가 이메일, 캘린더, 문서, 메신저, 파일 등의 정보를 연결하고 사용자의 지시에 따라 실제 작업까지 수행하는 방향으로 발전한다면 스마트폰 사용 방식 자체가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물론 편리함이 커질수록 개인정보 보호와 권한 관리도 중요해진다. 결국 앞으로의 핵심은 AI가 무엇을 할 수 있느냐뿐 아니라 사용자가 AI에게 어디까지 권한을 허용할 것인가가 될 것이다.

아직 한국에서는 결제 관련 사안은 허용되지 않는다. 하지만 민감 정보를 본인이 책임있게 관리하면서 베타 테스터를 자처할 사람들만 안전한 환경에서 테스트 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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