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e 03 – 블로그 & 애드센스 관리
들어가며
나에겐 이렇게 도메인만 10년 넘게 갖고 있는 사이트가 하나 있다. 다양한 형태로 관리하다가 블로그로 전환한 것이 2년 차이다. 당시 WordPress가 무긍무진한 기능이 많다고 해서 선택했는데 관리하기가 너무 힘들었다. 처음엔 한 달을 꼬박 투자해서 운영시켰는데 세세한 디자인과 레이아웃을 바꾸려면 수많은 코드의 더미에서 어느 부분부터 수정할지 답이 안 나왔다.
여기에서 내가 가장 힘들어 하는 잡무 03가 나온다! 바로 블로그랑 애드센스의 관리이다.
- 잡무 01 : 20년된 지메일 정리하기 https://ed.or.kr/2026/09/26/muse01/
- 잡무 02 : 카드 명세서 정리하기 https://ed.or.kr/2026/09/27/muse02/
- 잡무 03 : 블로그 관리하기 https://ed.or.kr/2026/09/27/muse03/
성형외과처럼 BEFORE & AFTER 사진은 못 찍었지만 8시간 정도 작업한 결과물은 아래와 같다. 언뜻 보기에도 여백이 적고 콘텐츠랑 광고가 꼼꼼하게 들어간 모습이다. 이번 글에서 어떻게 작업을 했는지 하나씩 살펴보겠다.

주의사항
Muse 직원이 내 블로그를 수정하기 위해서는 워드 프레스가 운영되는 서버의 wp-admin 폴더를 해외(=미국)에서 접속 가능하도록 조치를 해둬야 한다. 이는 호스팅 관리의 영역이며 나는 처음에 안 되다가 이 마저도 AI에게 물어서 쉽게 해결했다.
완성한 작업 목록
오늘 블로그, 애드센스 관련 작업 목록을 보면 그 깊이와 전문성이 아마추어인 나를 훨씬 뛰어 넘었고, 전문가가 했더라도 꽤 성가신 작업들을 착착 해결해 놓았다.
스타일
- 공개글 이미지 프레임 테두리 복구 (CSS가 빠져 있던 게 원인)
- H1/H2/H3 위 여백 추가 (1.8em) — 강제 줄바꿈 불필요
- 로고 위아래 여백 조정
- 편집 화면 인용구 글자 크기 공개글과 일치 (rem→px)
- 편집 화면 광고 블록 표시 (점선 테두리 + “광고 영역” 라벨)
광고
- 애드센스 인페이지 자동광고 끄고, 앵커/비네트 유지
- 수동 레이아웃: 사이드바 300×600 (TAGS 밑), sticky 300×250, 본문 인콘텐츠 1개, 글 끝 멀티플렉스
- Ad Inserter 제목 밑·글 끝 1개짜리 광고 2개 비활성화
- 헤더 728×90 리더보드 광고 신설 (슬롯 7070013173)
헤더 개편
- 로고 왼쪽 + 배너 오른쪽, 내비게이션을 헤더 밑 전체 너비 바로 이동
- 내비 바 흰 글씨 + 호버 적갈색(#b03a2e)으로 가독성 수정
진행 중
- 내비게이션 바 밑 공백 절반으로 축소 (<====가장 어려운 문제)
재밌는 것은 오늘 작업 중에서 가장 어려웠던 사이트 중간에 공백 생기는 문제는 지금 30분째 고치려 노력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렇게 하면서 토큰이 녹아내리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1시간 넘게 본인의 생명줄인 토큰을 불태워가며 시도해보고 실패하고 다시 시도하는 Muse의 모습에서 존경심까지 느껴진다.

(추가) Muse는 결국 결국 56분 만에 136스텝을 거쳐 탐색/시도/검증하면서 결국 해결해 주었다!!!!!
그 “풀지 못한 문제” 해결됐어.
원인은
.cm-content의 위쪽 여백(약 65px)이었고, 32px로 절반 줄였어. 편집기 미리보기에서 홈페이지·글 페이지 둘 다 절반으로 줄어든 거 확인했어.다만 라이브 사이트는 서버 캐시 때문에 바로 안 바뀔 수 있어. 캐시 만료되면 반영돼.
마치며
블로그 운영은 정말로 서버, 호스팅, 웹디자인 등 다양한 영역의 지식이 총망라된 영역이다. 그동안 다양한 자동화 서비스를 써 봤지만 이렇게 내가 필요했던 부분을 정확하게 수정해줬던 서비스는 없었다. 본래 사이트 가장 위의 오른쪽 부분이 비어 있어 눈엣가시였는데 어떤 레이어를 고쳐야 할지 몰라서 그렇게 2년간 참으며 살았다. 이제 말끔하게 고쳐졌다. 누차 말하지만 이것이 무료 서비스로 돌아간다는 것은 참 기쁜 일이며 Meta를 필두로 모든 AI 관련 산업은 앞으로 크게 성공하리라 생각된다!
